정치
대정부질문 마지막날…‘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쟁점
입력 2016-09-23 09:31  | 수정 2016-09-24 09:38

국회는 23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 사회, 문화 분야의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의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개입했는지의 여부와 설립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는지 등의 의혹을 둘러싸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과 정부의 후속대응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최대 규모 지진 발생과 관련한 학교 시설물 안전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누리과정 예산 문제 등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 표결도 예정돼 있다.
새누리당 정우택·임이자·홍철호·김석기·이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소병훈·전재수·서형수·홍익표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이상돈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각각 질의자로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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