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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문제사위 샘 밍턴 활약에 ‘시청률 승승장구’
입력 2016-09-23 09:26 
[MBN스타 금빛나 기자] ‘자기야-백년손님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목요 예능 최강자임을 드러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7.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4.9%를, MBC 해피 피라미드 333 1부는 1.7%를 기록했다.

이날 ‘NEW 문제 사위 샘 해밍턴이 처가살이 도중 장모님과 대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VCR을 본 MC 김원희는 샘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까. 평소에 청소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는 살면서 샘이 청소해본 적 없다”라고 답을 한데 이어 17년 동안 청소를 시킨 적이 없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그는 결혼 초반에 보니까 덩치도 큰 사람이 청소를 하니까 너무 안쓰러웠다. 그래서 남편에게 ‘내가 손에 물 안 묻히고 살게 해줄게. 너는 집안일 말고 바깥일을 더 신경 써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해 함께 출연한 남자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MC 김원희는 보통 이런 말은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할 때 하는 말 아니냐”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정유미는 이날 웨딩 촬영 에피소드와 함께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정유미는 한국에서 한번, 호주에서 한번 웨딩 촬영을 했다. 그런데 사진 촬영 때 마다 백 허그니 키스니 시켜서 민망했다”라며 포즈를 취하려니 불편해서 중간 중간 맥주를 마시며 웨딩 촬영을 했다”라고 음주 사진 촬영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가 남편과의 ‘웨딩 사진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는 장면의 순간 시청률은 9.8%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날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이 아내 김재연, 장모와 함께 추석을 보내는 모습과 후포리 남서방과 장모가 일일 벼룩시장 ‘셀러에 도전하는 모습 등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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