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정건설, 다락방 갖춘 타운하우스 `화성 소정마을` 분양
입력 2016-09-23 08:02  | 수정 2016-09-23 08:26
화성 소정마을 조감도 [사진제공: 소정건설]
최근 3040세대를 중심으로 집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연을 벗삼아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으면서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 내 중소규모의 단독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정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일대에서 단독형 타운하우스 '화성 소정마을'을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분양가는 전용 128m²(옛 39평)이 3억2000만원대다.
소정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소정건설이 직접 땅을 매입했기 때문에 분양가 자체를 낮출 수 있었다"면서 "계약조건도 총 분양가의 50~60%를 선지급하면 잔금은 건물이 완공된 후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
화성 소정마을의 모든 분양주택은 다락방을 제공한다. 다락방에는 환기와 조망을 위해 창호와 천창을 각 2개씩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갖춘다. 또한 목조주택의 단점인 단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마감재를 고벽돌로 시공한다. 고벽돌은 황토로 만들어 일반 시멘트 벽돌보다 단열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벽돌 마감 전 공정에 열반사단열재인 '스카이텍'을 보강해 단열 효과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지붕 역시 웜 루프(이중지붕)로 시공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성능 3중 유리 시스템 창호인 아트리움을 미국에서 직수입해 시공한다. 아트리움은 중간 부분에 바깥 온도와 내부 온도를 연결하는 구멍이 있어 내부 결로 방지에 효과적이다. 
단지 인근에 정남 IC와 안녕 IC, 서오산 IC이 있어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정남혁신초교(병설유치원)와 정남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오산역,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가깝다. '화성 소정마을 공정 전 과정에 대한 사진과 현황은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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