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매 가능 수원·인천 분양 아파트 눈길
입력 2008-01-08 11:30  | 수정 2008-01-08 17:20
연초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 분양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원에서는 광교신도시,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원 망포동 2곳에서는 임광토건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8백가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면적은 83∼179㎡, 분양가는 3.3㎡당 1천500만원 안팎입니다.

업체 측은 분당연장선 역을 걸어서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260만㎡의 기흥호수 공원이 주변에 자리한 점을 장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찬수 / 분양소장
-"주변으로 이어지는 흥덕지구, 서천지구, 광교신도시 후광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천700가구가 들어서는 인천 오류지구에 입주 이후 전매(분양가 상한제 미적용)가 가능한 651가구를 내놨습니다.


면적은 111~248㎡, 3.3㎡당 분양가는 1천만원 안팎입니다.

업체 측은 인근에 검단신도시와 청라지구가 들어서는 잇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창호 / 분양소장
-"제 2외곽순환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수혜와 함께 드림파크 조성, 아시안게임 유치 등의 호재를 안고 있다."

다만 이들 아파트는 최근 수도권내 미분양이 적체되는 상황에서 4순위 청약 물량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