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전자형 검출 키트(Kit)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아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여성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는 200종 이상의 유전자형이 보고됐는데 일부 유전자형의 경우 암으로 발전되는 위험도가 높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파나 리얼타이퍼 HPV 키트는 한번의 검사로 40종의 유전자형의 감염여부를 검출하고 그 중 22종에 대해 유전자형까지 확인이 가능한 제품이다. 파나진은 이 검사방법이 기존 검사방법인 하이브리드 캡처(Hybrid capture), DNA 마이크로어레이 등보다 정확도와 재현성이 월등히 높고 사용법도 간단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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