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픽업스캐너로 해외출장 때 필요한 차량 쉽게 예약하세요
입력 2016-09-22 11:54  | 수정 2016-09-22 18:29

무거운 여행가방을 끌고 낯선 목적지에 우왕좌왕하던 해외 여행객들은 바가지를 쓰거나 저렴한 불법 차량을 이용해야했다.
스타트업 픽업스캐너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고객에게 안전을 보장해주는 ‘카헤일링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해 공항에서 현지목적지까지 차량당 6~8만원 가격의 픽업 서비스를 오픈했다.
차량 공유서비스는 ‘카셰어링(car-sharing)과 ‘카헤일링(car-hailing) 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자동차 리스 또는 렌터카와 함께 자동차를 대여하는 우리에겐 친숙한 서비스다. 반면 카헤일링 서비스는 전문차량업체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차로 고객을 이동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실시간 해외 차량 픽업예약시스템인 픽업스캐너는 해외 각 국가의 차량업체들과 계약해 국내외에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권역, 일본,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등 주요지역에 약 40개국 300여 도시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지역에서도 서비스 준비 중이다.
요금은 나라별 도시별로 상이하나 차량당 최저 3만원의 금액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가능하며 평균적으로 6~8만원으로 한국의 서비스와 비교해도 무척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웹사이트 (https://www.pickupscanner.com/service/)를 방문해 차량검색, 여행자보험가입,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김대수 픽업스캐너 대표는 국내에서 불법 논란을 빚은 끝에 사업이 막힌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달리 픽업스캐너는 해외에 정식 등록된 그라운드링크, 모지오, MK택시 등 30여개의 합법적인 업체들과의 제휴,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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