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는 다음달 7일(금)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5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의료정책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 세션(좌장: 박상근 전 대한병원협회장)에서는 △합리적 의료정책 수립의 선행요건을 주제로 최희주 전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의 발제가 있으며, 2부 세션(좌장: 김성덕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의료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주제로 이용균 병원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가 진행된다. 또한, 각 세션마다 학계, 의료기관, 정부, 언론, 시민단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임영진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은 지난 해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계와 정부는 다양한 의료정책을 발표, 시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의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료공급자의 참여가 가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래의료정책포럼이 대한민국 의료정책의 불합리한 현실 직시와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소통의 자리인 만큼 의료계 현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의료정책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고민하고자 미래의료정책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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