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란젤리나' 결국 파경…안젤리나 졸리 이혼소송
입력 2016-09-21 19:52  | 수정 2016-09-21 20:42
【 앵커멘트 】
빼어난 외모와 인지도로 할리우드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합친 '브란젤리나'로 불리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이 파경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입양아를 포함해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였지만, 졸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혼청구 소송을 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해소할 수 없는 차이'.

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신청하고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5년에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앞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한 피트와 졸리의 만남에 대해 당시 불륜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피트는 애니스톤과 이혼 후 졸리와 공식 커플이 됐고, 지난 2014년에 정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졸리는 조니 리 밀러, 빌리 보브 손턴에 이은 세 번째 결혼이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성명을 통해 슬픈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언론에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펴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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