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화재 40명 참변..오늘 현장감식
입력 2008-01-08 07:15  | 수정 2008-01-08 09:25
어제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 지하층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등 4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불이 난 곳이 밀폐된 지하공간으로 유독가스가 가득 찬 관계로 대피가 불가능했던 데다 구조작업마저 힘들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유증기에 불티가 튀며 연쇄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불길이 지하층 2만여㎡ 전체로 번지는 바람에 인부들이 속수무책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화재현장 감식작업이 이뤄지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경찰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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