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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20홈런, LG트윈스 유격수 최초 기록…잠실 대표 거포?
입력 2016-09-21 12:37 
LG 트윈스 오지환이 20홈런을 달성했다. 팀 유격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20일 대전 한화전을 치르고 있는 LG. 오지환은 7회초 상대투수 윤규진으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LG로서 달아나는 쐐기포. 점수는 9-3으로 벌어졌다.

이날 홈런은 오지환의 올 시즌 20호. 이로써 오지환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에서 역대 최초 20개 홈런을 때리는 유격수가 됐다. 잠실구장을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임을 입증하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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