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구 학동사거리 주변 갤러리로 변신
입력 2016-09-21 12:32 
사진은 이번에 매각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아우디 매장 모습

기업부동산 전문업체 어반에셋매니지먼트(대표 정성진)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9번지 아우디 매장(대지규모 1179.1㎡)이 삼탄과 송은문화재단에 매각됐다고 21일 밝혔다.
매각비용은 568억원(3.3㎡당 1억5900만)이며, 삼탐과 송은문화재단의 매입 지분은 각 50%다.
어반에셋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최근 학동사거리 일대에서 신축이나 기존 건물의 개·보수를 통해 갤러리 등 문화공간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된 아우디 자동차 매장 역시 오는 12월 임대차 만기가 도래하면 갤러리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엑트켐 이영미술관은 올해 초 강남구 신사동 666-31 외 3필지(1533.8㎡)를 510억원에 매입해 현재 사립미술과 신축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학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호림아트센터(신사동 651-16) 역시 일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학동사거리 명물인 킹콩빌딩도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현재 학동사거리 주변에 기업이나 재단법인, 사설미술관들의 입점이 활발해 문화,예술의 거리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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