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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크리스마스’ 김지수 “작품 선택한 이유? 낚여서” 너스레
입력 2016-09-21 12:32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지수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지수, 허이재, 심은진, 윤소미, 장경엽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경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수는 사실 요즘 감성이 뭍어나는 시나리오를 만나는 게 힘들다. 근데 ‘우주의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좋아서 감독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직접 뵀는데, 감독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연세가 지긋하게 있으신 분이 이런 글을 쓰셨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시나리오 이야기보단 그냥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그림에 대한 식견이 있으시더라. 집안에 그림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원래는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간 게 아니었는데 낚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영화이다. 오는 10월1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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