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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왕’ 심은경 “첫 독립영화 출연, 소속사도 적극적 추천”
입력 2016-09-21 11:47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심은경이 ‘걷기왕을 통해 첫 독립영화 출연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걷기왕 제작보고회가 백승화 감독,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이재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심은경은 첫 독립영화 출연에 대해 소속사도 나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 그래서 나와 잘맞을 것 같다며 흔쾌히 해보자고 말씀해주시더라. 소속사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영화를 선택할 때 시나리오가 얼마나 재밌는지, 이 배역을 내가 했을 때 매력있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또 촬영할 때 재밌게 할 수 있을지를 보는데 ‘걷기왕은 다 부합하는 작품이었다”고 대답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그린 영화이다.

심은경은 ‘걷기왕에서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꿈도 열정도 없었지만 경보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소녀 만복으로 분해 유쾌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은경을 비롯해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의 기대주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맛깔 나는 연기를 보장하는 베테랑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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