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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지드래곤 SNS 계정 해킹, 법적조치 강력대응"
입력 2016-09-21 1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의 개인 SNS 계정 해킹 등 사생활 침해 행위에 강경 대응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1일 "지드래곤이 최근 비공개 개인 SNS 계정이 해킹을 당하는 중대한 개인 사생활 침해 범죄의 피해를 입게 된 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해킹을 당한 계정은 지드래곤이 소수의 지인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으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최근 한 네티즌이 해킹을 통해 지드래곤의 계정 상태를 ‘비공개가 아닌 ‘공개로 돌려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유포된 사진은 또 다른 인물에 의해 변형 합성돼, 재가공된 사진이 또 다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이로 인한 허위 사실이 퍼지는 등 제2, 제3의 피해를 겪고 있다.

YG 측은 "개인이 비공개로 운영하는 SNS계정을 해킹해 유포 및 공유하는 것은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향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각종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등 아티스트의 이미지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YG는 지드래곤의 SNS를 해킹한 인물 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 및 고발을 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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