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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스터, 연장 혈투까지 간 승부…역전승 거둔 첼시
입력 2016-09-21 10:19 
첼시가 연장 혈투 끝에 레스터 시티를 물리쳤다.

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EFL 컵 3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레스터 시티는 첼시를 상대로 강한 압박을 전개했다. 전반 16분에는 첼시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선취득점을 성공했다.

선취득점을 했던 오카자키는 전반 33분에 한 골을 더 터트리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첼시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이힐이 헤딩슛을 기록했고, 경기는 2대1로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막판 추격골을 터트린 첼시는 후반 3분에 아스필리쿠에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클리어링을 차단한 후 지체없이 발리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전·후반 팽팽히 맞선 양팀의 연장승부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연장전 휘슬이 울리자마자 연장 1분에 파브레가스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트렸다. 이어 연장 3분에는 코너킥 상황 이후 걷어낸 공을 파브레가스가 왼발 강슛으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4-2로 앞서 나갔다.

결국 첼시가 레스터를 상대로 짜릿한 4-2 역전승을 거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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