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건설, 지속가능 건설기업 4년 연속 세계 1위
입력 2016-09-21 09:42 
현대건설 사옥 모습

현대건설은 최근 발표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4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DJSI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는 ‘DJSI World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Asia Pacific을,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Korea를 각각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상위 10% 기업에 부여하는 ‘DJSI World를 부여받았다. 특히 전 세계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DJSI World를 부여 받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임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 받았다.

또한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전 세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으로 뽑혔다. ‘업종 선도기업은 각 산업분야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스페인의 페로비알(Ferrovial), 프랑스의 방시(Vinci) 등 내로라하는 업체를 제치고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1위 지속가능 건설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뛰어난 경제적 성과, 친환경적 사업운영,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면서 이를 계기로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기업인지도가 상승돼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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