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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귀국, 팬들 환영 속 금의환향…“이제야 느껴진다”
입력 2016-09-21 09:35 
프로골퍼 전인지가 귀국했다. 금의환향이었다.

전인지는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수갈채 속에서 꽃다발을 양손 가득 안은 전인지는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전인지는 환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 우승 후 한국으로 돌아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올해도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일정인데 막 한국 땅을 밟으니 실감한다. 프랑스에선 잘 몰랐는데 이제야 (우승을)느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 1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했다. 완벽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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