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드사, 최근 5년간 연체이자로만 수익 3774억원 올렸다
입력 2016-09-21 08:56 

카드사들이 최근 5년 동안 연체이자로만 4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사의 최근 5년간 연체이자 수익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최근 5년 동안의 연체이자 수익금은 총 377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KB국민카드 890억원, 신한카드 852억원, 삼성카드 615억원, 현대카드 426억원, 롯데카드 356억원, 우리카드 321억원, 하나카드 31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민병두 의원은 카드사들의 이자율 부과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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