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T&G,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충족할 것”
입력 2016-09-21 08:55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1조1974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39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담배 부분의 경우,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 12.7%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T&G의 시장 점유율은 59% 이상에서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삼 사업부도 추석 기간 수요가 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거둘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2.0%, 영업이익은 6.8%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배당에 대해서도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KT&G는 대규모로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며 배당 여력도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 구조를 고려하면 배당 증액이 가능해 배당금이 주당 4100원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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