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속되는 여진…밤사이 또 규모 2.9 여진 발생
입력 2016-09-21 08:13 
계속되는 여진 / 사진=MBN
계속되는 여진…밤사이 또 규모 2.9 여진 발생


12일 밤 경북 경주의 최악 지진 탓에 여진이 총 409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경주 여진은 규모 1.5∼3.0 393회, 3.0∼4.0 14회 4.0∼5.0 2회 등 409차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여진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새벽 0시 59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어 새벽 3시 40분 남남서쪽 8km에서도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10분부터 1시간동안 규모 1.5∼3.0의 여진이 1회 추가됐습니다.


이런 경주 여진 발생횟수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7년 동안 일어난 지진(396회)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상특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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