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성형외과 의사 이 모 씨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오늘(20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씨 측은 "공소사실을 기본적으로 인정하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김수천 부장판사 등 법원 고위관계자에게 사건을 청탁해주겠다며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사이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모두 9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9일 오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 한민용 기자/ myhan@mbn.co.kr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오늘(20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씨 측은 "공소사실을 기본적으로 인정하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김수천 부장판사 등 법원 고위관계자에게 사건을 청탁해주겠다며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사이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모두 9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9일 오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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