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자산규모 1위인 SBI저축은행이 중금리 모바일 신용대출 ‘사이다 출시로 중금리 시장에 활력을 넣은 가운데, 중금리 상품 다각화에도 나선다.
20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활성화와 상품 다각화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바빌론을 출시한다.
프리미엄 바빌론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하는 중금리 상품으로 연 9.9%~19.9%의 금리,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앞서 SBI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중금리 대출 사이다는 출시 이후 9개월여 만에 누적 실적 1300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상품으로는 최대 실적, 최단 기간 1300억원 돌파 기록을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자체 중금리 신상품 외에도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정부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대출2 영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중규 SBI저축은행 홍보실 부장은 저축은행도 이제 ‘고금리 금융기관이라는 오명을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SBI저축은행은 지속적인 평균금리 인하를 통해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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