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흥국, 딸 눈물에 "가정에 잘하는 남편들 부러워"
입력 2016-09-20 17: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흥국이 딸의 눈물에 타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종편 예능 ‘아빠본색에서는 김흥국이 주현이가 아빠와의 친밀도가 떨어진다”는 전문가의 말에 서운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근 김흥국은 딸 김주현의 적성검사를 위해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김주현은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알 수 있는 투사검사‘를 받은 결과, 사람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는데 (장기간의 유학으로) 한국에 와서 언어적인 문제로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는 (주현이가) 엄마나 오빠에 비해 아빠와의 친밀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주현은 이에 엄마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데 아빠는 아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흥국은 진지하게 검사 결과를 경청한 뒤 나는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 그래서 아내도 서운해한다”며 나는 자상하지 않다. 가정에 잘하는 남편들을 보면 부럽다”고 토로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현이와 떨어져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한국에서 같이 살았으면 달라졌을 것”라며 거듭 안타까워 했다. 오는 21일 방송.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