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뉴스] 신동빈 검찰 출석…성과와 남은 의혹은?
롯데그룹 비리를 파헤치는 검찰이 그룹 총수인 신동빈(61) 회장을 20일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의 종착역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이번 수사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이뤄진 첫 재벌기업 수사이자 재계 5위 롯데그룹을 겨냥한 검찰의 첫 수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검찰은 6월부터 3개월여의 수사를 통해 총수 일가의 수천억원대 횡령·탈세·배임 혐의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인 비자금 조성 및 제2 롯데월드 인허가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은 실체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수사가 이대로 끝난다면 '미완의 수사'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롯데그룹 비리를 파헤치는 검찰이 그룹 총수인 신동빈(61) 회장을 20일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의 종착역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이번 수사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이뤄진 첫 재벌기업 수사이자 재계 5위 롯데그룹을 겨냥한 검찰의 첫 수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검찰은 6월부터 3개월여의 수사를 통해 총수 일가의 수천억원대 횡령·탈세·배임 혐의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인 비자금 조성 및 제2 롯데월드 인허가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은 실체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수사가 이대로 끝난다면 '미완의 수사'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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