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팬택, ‘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입력 2016-09-20 14:05  | 수정 2016-09-21 13:34

팬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고 수리 기간 대여폰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팬택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 중인 ‘스카이 택배 서비스를 강화한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를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 기기를 수거하고 수리 후 돌려주는 방문 서비스다.
고객은 서비스를 받는 동안 같은 모델의 휴대전화를 대여 폰으로 받을 수 있다. 주소록 등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장해주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Y 고객센터(1588-9111)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 휴대폰에 설치된 고객센터 웹을 통해 주요 정보를 백업하면 된다.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방문해 대여 폰을 준다.
서비스는 팬택의 최신작 아임백(IM-10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며 향후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고객센터 앱, 홈페이지 등에서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원격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점검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의 내용은 회사의 정책상 변경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준 팬택 마케팅본부장(전무)은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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