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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늘 도전하는 가수이고 싶다"
입력 2016-09-20 1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송지은이 늘 도전하는 가수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송지은은 20일 오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기존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어나 ‘다크바비 콘셉트로 돌아온 데 대해 송지은은 나 자신이 늘 도전하는 가수이고 싶다”고 힘 줘 말했다.
송지은은 대중적으로 어떤 노래가 사랑받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있지만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욕심은 가수로서 버릴 수가 없더라”며 이번에도 ‘바비돌이나 ‘오아시스 같은 곡을 통해 기존 송지은과는 달라진 창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송지은은 노래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고, 수록곡 장르가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도전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솔로 ‘송가수 송지은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게 펼쳐져있다. TS뮤직 소속 박수석 작곡가와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작곡한 심은지, 아이코닉 사운즈의 수장 김태성 작곡가, 힙합 레이블 AOMG의 프로듀서 차차말론 등이 곡자로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바비돌은 어쿠스틱 기반의 유니크한 댄스곡으로 도도한 매력의 여자를 바비돌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와 곳곳에 배치된 동화적인 요소들의 조합이 돋보인다.
2009년 4인조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송지은은 이후 ‘미친거니, ‘희망고문 등 꾸준한 솔로 활동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굳혀왔다. 지난 솔로 앨범 ‘25(스물 다섯)에서는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패션으로도 주목받았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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