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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PD “단아한 송윤아 ‘악녀’ 캐스팅, 의심한 적도”
입력 2016-09-20 11:55  | 수정 2016-09-20 1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더 케이투 곽정환 감독이 송윤아의 악녀 캐스팅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곽 감독은 20일 오전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극 ‘THE K2(더 케이투)가 제작보고회에서 솔직히 배우 송윤아에 대한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 때문에 악역 캐스팅에 스스로 의심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 가는 워낙 중요한 캐릭터라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들을 고민했었다”며 전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배우들 중에서 카리스마를 표출해낼 수 있는 배우를 찾다 송윤아 씨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사실 송윤아 씨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도 의심한 적이 있다”면서도 함께 작업한 감독들이나 주변 이야기, 그의 연기를 보니 ‘역시나였다”고 만족해했다.

이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감독의 눈을 끝까지 사로잡는 흡입력 있는 배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임윤아)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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