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이달 분양
입력 2016-09-20 11:24  | 수정 2016-09-21 09:35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조감도 [사진제공: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전용 59~84㎡) 432가구와 오피스텔(전용 26㎡) 427실로 구성된다.
지난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금천구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하면서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착공도 예정돼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금천구 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7월에서 8월 한달 만에 0.84%을 기록했다. 개통 한달 전인 6~7월 상승률은 0.66%에 그쳤었다.

실제 금천나들목에 인접해 있는 독산동 '금천 현대아파트'(2002년 입주) 전용 59㎡의 매매가는 개통이 확정된 지난 6월 2억8500만원에서 7월 2억95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올랐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1호선 독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단지와 가까워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빅마켓, 롯데시네마, 독산1주민센터, 금천우체국, 근천구기산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과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단지 인근에 즐비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 단지는 주거복합단지인 만큼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 일정은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입주 예정은 2019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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