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직자들의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막기위한 일명 '김영란 법'이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죠.
이 김영란 법 때문에 공공기관의 점심 풍속도 벌써 바뀌는 것 같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리사 모자를 쓰고 시청 직원들에게 떡을 나눠 줍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청 구내식당을 다시 연 날, 시장이 조리사로 나선 겁니다.
"분위기도 바뀌고 떡도 나오고 또 시장이 직접 이렇게 주고 오늘 아주 맛있게 드세요."
구내식당 리모델링은 무엇보다 곧 시행될 '김영란 법' 때문이었습니다.
김영란 법이 정한 한 끼 3만 원 기준 때문에 외부에서 식사 약속을 잡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직원들은 크게 반깁니다.
▶ 인터뷰 : 박성순 / 인천시 공무원단체팀장
-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 이래저래 걱정도 많고 말도 많은데 이런 쾌적한 환경이라면 외부에서 오신 손님(민원인)들에게도 충분히 권유하고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여느 때 같으면 청사 주변 식당으로 몰려나갔을 직원들의 줄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한쪽에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혼자 먹는 '혼밥족'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됐습니다.
총 2억 원을 들여 새 단장을 마친 인천시는 전보다 20%가량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공무원들의 식사 풍속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공직자들의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막기위한 일명 '김영란 법'이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죠.
이 김영란 법 때문에 공공기관의 점심 풍속도 벌써 바뀌는 것 같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리사 모자를 쓰고 시청 직원들에게 떡을 나눠 줍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청 구내식당을 다시 연 날, 시장이 조리사로 나선 겁니다.
"분위기도 바뀌고 떡도 나오고 또 시장이 직접 이렇게 주고 오늘 아주 맛있게 드세요."
구내식당 리모델링은 무엇보다 곧 시행될 '김영란 법' 때문이었습니다.
김영란 법이 정한 한 끼 3만 원 기준 때문에 외부에서 식사 약속을 잡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직원들은 크게 반깁니다.
▶ 인터뷰 : 박성순 / 인천시 공무원단체팀장
-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 이래저래 걱정도 많고 말도 많은데 이런 쾌적한 환경이라면 외부에서 오신 손님(민원인)들에게도 충분히 권유하고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여느 때 같으면 청사 주변 식당으로 몰려나갔을 직원들의 줄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한쪽에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혼자 먹는 '혼밥족'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됐습니다.
총 2억 원을 들여 새 단장을 마친 인천시는 전보다 20%가량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공무원들의 식사 풍속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