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금융기관들로부터 잇단 투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18일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및 복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신한은행을 비롯해 연간 32억원을 투자금으로 유치한데 이어 추가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92억원을 돌파했다.
금융기관들은 어니스트펀드의 투자매력요소로 크게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꼽았다.
박덕규 KB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어니스트펀드가 서비스 런칭 이후 독보적인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자체적 기술력을 축적했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점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 금액을 앞으로 금융서비스의 확장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데이터 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를 넘어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인정한 유일한 P2P금융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크다”며 고객과 투자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나아가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건실하고 투명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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