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발생한 경주지역 여진에 따른 유·무선통신망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적으로 운용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주 인근 지역에 있는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원자력 시설에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부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직후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정보를 164개 방송사업자에게 보내 재난방송을 요청했으며 통신망, 원자력 시설, 국가 중요시설 등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비상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강진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규모 4.5 여진이 발생하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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