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듀얼카메라 모멘텀이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확고한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캡티브향 및 중화권으로의 듀얼카메라 공급 기대는 유효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에 대한 투자는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확장에 대한 첨병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에 이어 애플도 아이폰7+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해 삼성전자의 향후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듀얼카메라 채용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하반기에는 중화 세트업체로의 듀얼카메라 매출도 가시화돼 중고가 스마트폰을 확판하는 중화 세컨드 티어(2nd tier) 업체의 추세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