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3년 사기성 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을 울렸던 '동양사태' 기억하시죠,
책임자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파산 선고를 내렸습니다.
자산이 매각되면 대금은 채권자들에게 배분될 예정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규모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해 수 많은 피해자를 냈던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습니다.
채권자들이 낸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현 전 회장의 재산은 부인 이혜경 씨와 공동 보유한 서울 성북동 주택을 비롯해 토지 2건, 미술품 300여 점 경매 공탁금, 대부회사 주식 16만 주 등입니다.
이 자산들이 법원 결정에 따라 매각되면 대금은 채권자에게 배당될 예정입니다.
현재 현 전 회장의 채무는 3천억 원, 채권자만 3천 700여 명에 이릅니다.
피해 규모는 7천 6백억 원에 달하는데, 동양그룹 5개사의 기업회생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상당부분은 피해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11월 18일까지 채권 신고를 받고 중복 채권자 작업을 거쳐 남은 피해를 최종 확정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
2013년 사기성 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을 울렸던 '동양사태' 기억하시죠,
책임자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파산 선고를 내렸습니다.
자산이 매각되면 대금은 채권자들에게 배분될 예정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규모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해 수 많은 피해자를 냈던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습니다.
채권자들이 낸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현 전 회장의 재산은 부인 이혜경 씨와 공동 보유한 서울 성북동 주택을 비롯해 토지 2건, 미술품 300여 점 경매 공탁금, 대부회사 주식 16만 주 등입니다.
이 자산들이 법원 결정에 따라 매각되면 대금은 채권자에게 배당될 예정입니다.
현재 현 전 회장의 채무는 3천억 원, 채권자만 3천 700여 명에 이릅니다.
피해 규모는 7천 6백억 원에 달하는데, 동양그룹 5개사의 기업회생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상당부분은 피해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11월 18일까지 채권 신고를 받고 중복 채권자 작업을 거쳐 남은 피해를 최종 확정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