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금호타이어의 매각 공고가 20일 나올 예정이어서 흥행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주협의회는 별도의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을 두지 않고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월 초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실사를 진행한 뒤 내년 1월께 본입찰을 치르고 내년 1분기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다. 박 회장의 경쟁 상대로는 미쉐린, 콘티넨탈, 중국화공 등 글로벌 선두권 타이어업체들과 10~15위권의 중국 및 인도 타이어업체들이 거론되고 있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주식 해소뿐만 아니라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책임 있고 능력 있는 경영 주체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주협의회는 별도의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을 두지 않고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월 초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실사를 진행한 뒤 내년 1월께 본입찰을 치르고 내년 1분기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다. 박 회장의 경쟁 상대로는 미쉐린, 콘티넨탈, 중국화공 등 글로벌 선두권 타이어업체들과 10~15위권의 중국 및 인도 타이어업체들이 거론되고 있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주식 해소뿐만 아니라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책임 있고 능력 있는 경영 주체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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