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상득 7차 공판…'포스코 비리' 이번에도 부인하나
입력 2016-09-19 15:17 
이상득 / 사진=MBN
이상득 7차 공판…'포스코 비리' 이번에도 부인하나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의 7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전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9~2010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고도제한조치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신 측근이 운영하는 회사에 외주용역을 주도록 한 혐의와 함께 지난 2009년 정 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지난 5월 30일 열린 앞선 1~6차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일로 협력업체 관계자도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압박에 의한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열린 7차 공판에서 어떤 증언들이 나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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