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쇼핑왕루이’ 서인국 “‘대형견’ 느낌의 연기 준비…만족해”
입력 2016-09-19 14:49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쇼핑왕루이의 서인국이 자신의 ‘대형견 매력을 어필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서인국, 남지현, 임세미, 윤상현과 이상엽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자신이 맡은 루이 역에 대해 프랑스에서 산 온실 화초남이다. 쇼핑밖에 할 줄 모르고, 쇼핑만 할 수 밖에 없었던 인물이다. 고복실을 만나 성장하고 기억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약간 강아지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지 분장을 하는 것에 대해 루이가 거지가 됐다는 게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같았다. 기억을 잃는 과정도 그렇고, 보통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과정을 거친다는 게 매력을 느껴졌고, 고복실과 함께 기억을 찾아가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정말 즐겼다. 케찹도 제가 더 묻히려고 했다. 감독님이 말릴 정도로 분장을 열심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강아지상에 대해 미팅 때부터 많이 나왔던 말이었다. 그래서 제가 ‘대형견 스타일로 준비해보겠다고 말을 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제 연기에 조금은 만족하고 있다. 강아지가 되고 싶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온실 기억상실남 루이(서인국 분)와 고복실(남지현 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코미디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