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고급 해외 패션 브랜드를 강화해 홈쇼핑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19일 CJ오쇼핑은 2016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다수의 해외 패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10여 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홈쇼핑 단독으로 선보이며 전체 패션 카테고리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 비중을 8%에서 22%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해외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미국 뉴욕의 ‘앤드류마크와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와의 콜라보레이션 골프패션의류 ‘장미쉘 바스키아를 론칭하고, 해외 유명 편집샵과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프랑스 왕실 디자이너 출신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크리스찬 라크르와와 같은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처럼 CJ오쇼핑이 고급 해외 패션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홈쇼핑 패션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다. 조일현 CJ오쇼핑 패션사업부 부장은 홈쇼핑 패션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상품의 다양성과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CJ오쇼핑은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영입을 통해 세계 속 패션 트렌드 소개와 더불어 홈쇼핑 패션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홈쇼핑 패션업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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