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튼살 생기는 이유, 체내 부신피질호르몬 증가…콜라겐 섬유 손상
입력 2016-09-19 10:00 
환철기 불청객, 튼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튼살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팽창선조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로 팔, 허벅지, 복부 등의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과 같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생길 수 있다.

튼살의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신이나 비만,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변화는 피부 중간층의 콜라겐 생성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결국 엘라스틴 조직층이 찢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튼살은 의학적 문제는 없지만 미용의 차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튼살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치료들은 대부분 완전히 흉터조직으로 변한 튼살에는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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