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회사채 시장에 큰 장이 열릴 전망이다. 기업들이 8~9월 회사채 발행 비수기로 그동안 쌓인 기관투자가들의 대기 수요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달 말부터 한국토지신탁, SK브로드밴드, 현대로템, 세아제강, 현대차, 대림산업 등이 잇달아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 AA급 이상인 우량물이 대부분이던 지난달에 비해 물량 등급은 주로 A~AAA급으로 다양해진 편이다.
우선 SK브로드밴드(신용등급 AA-)가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다음달 5일 3년물 500억원, 5년물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다음달 2일 만기인 회사채(800억원) 차환과 여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토지신탁(A0)도 신규 사업비 조달 목적으로 오는 29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이다.
특히 한때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 처했던 현대로템(A0)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을 통해 다시 회사채 발행을 재개한다. 지난해 6월 2000억원을 발행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현대로템은 다음달 7일 2~3년(미정) 만기로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선 SK브로드밴드(신용등급 AA-)가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다음달 5일 3년물 500억원, 5년물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다음달 2일 만기인 회사채(800억원) 차환과 여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토지신탁(A0)도 신규 사업비 조달 목적으로 오는 29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이다.
특히 한때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 처했던 현대로템(A0)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을 통해 다시 회사채 발행을 재개한다. 지난해 6월 2000억원을 발행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현대로템은 다음달 7일 2~3년(미정) 만기로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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