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비…남부 최고 200 mm 폭우
입력 2016-09-16 20:14  | 수정 2016-09-16 20:27
<1>귀경길이 시작된 오늘,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얼마 전 지진이 발생했던 지역들에는 폭우가 겹치면서 추가 피해가 나타날 수도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는데요.

<2>일요일까지 전남과 경북남부, 경남에 예상되는 비의 양이 200 밀리미터 이상입니다. 그 밖에 남부지방에도 최고 150 밀리미터, 서울 등 수도권에는 5에서 40 밀리미터 가량입니다.

<시점>남부지방은 내일부터 글피인 월요일까지, 동해안은 일요일부터 시간당 30 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비특보>따라서 내일 오전에는 남부 대부분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내일 오늘보다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광주는 한낮에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주간>비가 오면서 늦더위는 물러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을 기준으로 낮 기온이 24도까지 내려가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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