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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장…LAA의 연패 도돌이표
입력 2016-09-16 14:29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토론토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연패를 가까스로 끊었으나 다시 4연패다.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가 추락하고 있다.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또 다시 졌다.
에인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7로 패했다. 7회말 안드렐튼 시몬스의 2점 홈런으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으나 그 1방뿐이었다. 0-2로 뒤진 6회초 러셀 마틴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에인절스는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2-3 패배 이후 9경기에서 1승 8패로 참담한 성적을 올렸다. 4연패만 2번이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오클랜드는 4연승을 내달리면서 에인절스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와 승차는 무려 23.5경기다.
최지만에겐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9월 들어 5경기를 뛰었으나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타석에 선 것도 4번이 전부였다. 지난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이 가장 최근 출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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