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자정쯤 풀릴 듯
입력 2016-09-15 19:40  | 수정 2016-09-15 19:57
【 앵커멘트 】
추석인 오늘,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이른 귀경에 나선 차량과 막바지 귀성 행렬이 겹치면서 오전, 오후 할 것 없이 극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길환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당일이자 연휴 이틀째인 오늘, 막바지 귀성객과 이른 귀경객, 나들이객까지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정체를 보이다가 오후 5시 이후부터 숨통이 트인 모습인데요.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간별 상황,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은 차량이 꽉 막혀 있고 부산 방향 역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구간입니다.

강릉 방향은 그나마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천 방향은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입니다.

목포와 서울 방향 모두 거북이 행렬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귀경길은 부산에서는 시간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이 2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모두 529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상하행선 모두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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