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종석 "평소 마초연기 로망…변신 가능성 발견에 뿌듯" 종영 소감
입력 2016-09-15 12: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W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선 굵은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W 강철 역은 나의 또 다른 변신에 영향을 주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W는 ‘죠죠체, ‘맥락 없이, ‘소환 등 숱한 화제와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강철로 열연한 이종석은 개인자산 8000억을 소유한 재벌이자, 전직 올림픽 사격 권총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천재 주인공이었다. ‘강철은 실상 자신이 만화 속 인물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뒤 두 세계(현실과 만화 속)를 오가며 천재적인 두뇌 플레이를 펼친다.

이종석은 처음 대본을 받고 스토리 전개가 새로워 선택하게 됐다"며 "대사 분량도 많고 드라마 전개도 빨라 힘들었지만 치열했던 만큼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해 준 스태프와 배우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평소 선이 굵고 남자다운 연기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난 마초 이미지가 아니었기에 이번 ‘W를 통해 성숙한 어른 남자 캐릭터에 대한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연주(한효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액션 연기들을 통해 나의 그러한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이미지 변신 시도에 영향을 준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차기작으로 영화 ‘브이아이피(VIP)'(감독 박훈정)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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