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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스가 고장나서...강정호, 동료들과 `카풀 셀카`
입력 2016-09-15 06:18 
강정호가 동료들과 함께 카풀 셀카를 찍었다. 사진= 제러드 휴즈 트위터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원정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평소 하기 힘든 경험을 했다.
강정호의 팀 동료 제러드 휴즈는 이날 자신의 SNS에 '팀 버스가 고장난 것에 감사하다. 그게 아니었다면 이렇게 멋진 카풀 셀카를 찍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승합차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강정호는 제프 로크, 드루 허친슨 등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가운데줄 좌석에 앉아 미소짓고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단은 원정경기를 치를 때는 버스로 함께 이동한다. 그러나 이날은 버스가 고장나면서 다른 차를 얻어타고 경기장에 가게된 것.
한편, 최근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는 이날 오전 8시 5분에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아담 프레이지어(좌익수) 조시 벨(1루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데이빗 프리즈(3루수) 션 로드리게스(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에릭 프라이어(포수) 스티븐 브라울트(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필라델피아는 1승 5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중인 제이크 톰슨을 선발로 예고했다. 양 팀 모두 신인 투수가 1회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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