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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부산행’ 공약 무산...참으로 안타까워”
입력 2016-09-14 17:12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의성이 영화 ‘부산행 공약을 언급했다.

김의성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 알려드립니다. 부산행 1200만 명까지 약 45만 명이 남았고, 이제 관객은 하루 1000명대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대로라면 산술적으로 450일 후 즉 내년 크리스마스에나 1200만 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라면서 대단히 안타깝지만, 제가 걸었던 공약은 공식적으로 무산됐음을 선언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어쩔 수 없네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김의성은 여러 사람이 제게 ‘명존쎄(‘명치를 세게 때리고 싶다)를 하고 싶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부산행 1200만 명 넘어가면 마동석 씨한테 한 번 해달라고 할게요”라고 공약을 내걸었지만 공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직접 SNS를 통해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김의성은 마지막으로 올 겨울 ‘더킹(가제) 개봉에 맞춰 더욱 참신한 공약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의성은 MBC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 오성무로 출연 중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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