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서 대게 불법 포획 선장 등 3명 '적발'
입력 2016-09-14 15:00 
사진=연합뉴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연중 잡는 것이 금지된 대게 암컷과 대게를 불법으로 잡은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선장 이모(36)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감포 선적 Y호(9.16t)를 타고 동해에서 대게 암컷과 대게를 불법으로 잡은 뒤 14일 오전 0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하정3리 항에 들어와 육지로 운반하려다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포항해경은 적발 당시 선원들이 바다에 버린 대게가 든 자루 2개를 건져 올리고 운반차에 있던 대게 암컷 529마리와 대게 44마리를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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