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FIBA(국제농구연맹) 2016 아시아챌린지대회에서 4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2차 조별리그 F조 두 번째 경기에서 이라크를 102-80으로 격파했다.
4승을 거둬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15일 같은 곳에서 대회 개최국인 이란(4승)과 조 1위를 두고 다툰다.
전반을 51-36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거세게 몰아붙였다.
3쿼터에 허훈(연세대)과 허일영(오리온), 조성민(kt)이 차례대로 3점슛을 터뜨리며 78-53으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KGC)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2점을 퍼부으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조성민(14점)과 허일영(11점)이 각각 3점슛 3개를 꽂아 넣는 등 한국은 이날 3점슛 20개로 확실하게 외곽을 점령했다. 성공률은 52.6%에 이르렀다.
이정현은 경기 뒤 이번 대회 내내 슛 감각이 좋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냥 욕심 부리지 않고 편안하게 던진다는 느낌으로 슛을 하는데 잘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2차 조별리그 F조 두 번째 경기에서 이라크를 102-80으로 격파했다.
4승을 거둬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15일 같은 곳에서 대회 개최국인 이란(4승)과 조 1위를 두고 다툰다.
전반을 51-36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거세게 몰아붙였다.
3쿼터에 허훈(연세대)과 허일영(오리온), 조성민(kt)이 차례대로 3점슛을 터뜨리며 78-53으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KGC)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2점을 퍼부으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조성민(14점)과 허일영(11점)이 각각 3점슛 3개를 꽂아 넣는 등 한국은 이날 3점슛 20개로 확실하게 외곽을 점령했다. 성공률은 52.6%에 이르렀다.
이정현은 경기 뒤 이번 대회 내내 슛 감각이 좋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냥 욕심 부리지 않고 편안하게 던진다는 느낌으로 슛을 하는데 잘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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