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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출구는 없다…굳건한 시청률
입력 2016-09-13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50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회심의 일격을 남겨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가 종영을 코 앞에 두고 폭풍전야의 전개를 거듭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몬스터' 46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가 빼돌린 도충(박영규)이 있는 곳을 알아낸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오수연은 도건우(박기웅)가 도충의 유언장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도건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강기탄(강지환)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눈 뗄 수 없는 전개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 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 20%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감에도 불구, '몬스터'의 마이 웨이는 굳건했다. 오히려 지난 방송분에 비해 소폭이나마(0.3%P) 상승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50부라는 긴 호흡이지만 끝까지 빈 틈 없는 전개를 보여주는 장영철-정경순 작가의 필력과 강지환을 필두로 한 다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는 '몬스터'가 지닌 강점 중의 강점.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몬스터'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고 만 시청자는 없는,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고 있다.
'몬스터'는 오는 20일 49, 50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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