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승환의 ‘빠데이7이 '최장시간 공연, 최단시간 매진'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예매를 시작한 ‘빠데이7 공연은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2200석 전석이 매진됐다.
‘빠데이는 이승환의 팬들을 위한 장시간 공연으로, 지난해 6시간 21분 진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승환은 올해 ‘빠데이7에서 총 70여곡을 준비, 공연시간만 지난해 보다 30분 이상 더한 총 7시간 공연을 예고했다.
‘빠데이7은 이승환이 2016년 진행한 발라드 공연 ‘온리 발라드(Only ballad),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형 공연 ‘오리진(Oringin), 강렬한 록 공연 ‘클럽투어 등 자신의 브랜드 공연들을 종합해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빠데이7은 기록적인 런닝타임 뿐 아니라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에서 국내 최고의 공연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공연장 규모도 2배가량 커져, 이승환 만의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은 앞서 ‘빠데이7에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간식, 과일, 매점 쿠폰 등 총 4000만원이 넘는 통큰 ‘역조공을 준비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빠데이7'은 오는 10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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