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014년 이후 유행성 눈병 환자 '최대'
입력 2016-09-12 18:29  | 수정 2016-09-12 18:29


유행성 눈병 환자가 2014년 이후 최고치로 증가해 보건당국이 단체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제36주차(8월 28일~9월 3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35.8명으로, 전주(27.9명)보다 28.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 산출 방식이 변경된 2014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연령별로는 0~6세 연령군이 외래환자 1000명당 149.0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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